ㅎㅇ
중국은 5월1일이 노동절이라고 휴일이 있음.
그래서 휴일 전주 일요일 / 휴일 주 토요일 이렇게 2일 출근을 하고 5월1일부터 5월5일까지 금토일월화 5일을 쉬게 되었음
과거 중국의 옛 수도인 난징을 다녀오기로 함 ㅇㅇ
난징은 옛 수도였던만큼 여러 다닐곳이 있었음
나의 계획은 1박 2일 이었음
<1일차>
- 10~11시쯤 출발해서 점심쯤 도착
- 난징 대학살 박물관 관람
- 만커피 가서 늦은 점심을 간단히 커피+와플로 해결
- 푸쯔먀오+진회강+난징1912거리가 같은 위치라서 같이 구경
- 난징 다파이당 가서 저녁 먹고 숙소가서 휴식
<2일차>
- 중산릉 가서 빡시게 걷고
- 명효릉 가서 구경
- 여유있게 쑤저우 복귀
하.지.만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것이 인 ㅋ 생 ㅋ
코로나로 인해, 숙박에 필요한 서류가 준비가 안됐음.
(병원 가서 코로나 검진 하고, 안전하다는 서류를 발급 받아야 숙소 가능)
그래서 당일치기로 갔다오기로 함.
[변경 일정]
- 10~11시 쯤 출발
- 난징 대학살 박물관
- 만커피
- 푸쯔먀오 + 진회강 + 난징1912거리
- 난징 다파이당 식사
이렇게 최종 계획이었음.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 해봄 ㅋ
중국 생활 짬밥이 몇달인데ㅋ 기차 예매정도는 눈감고도 가능 ㅋ
기차역까지 택시비 34.5위엔이랑 기차표값 총 222위엔이 들었음.
연휴라 그런지, 자리가 없어서 1등석으로 구매를 함. 내 평생 1등석은 처음 앉아봄 ㅋ
쑤저우역임 ㅋ
여유있게 행동하는걸 좋아하는 St이라 기차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코로나 온도 검사 하고, 알리페이 안전인증도 했음
근데, 기차역이 아니라 지하철역 쪽으로 잘못 들어가서 사람들 사이로 역주행 하면서 빠져나옴 ㅋ
우여곡절 끝에 탑승한 1등석 기차자리임.
보통 한줄에 의자 5개가 있지만, 1등석은 의자 4개 밖에 없어서 보다 쾌적하게 갈 수 있었음은 개뿔 별 차이 없음 ㅇㅇ
배고파서 점심은 맥도날드 햄버거+커피로 기차에서 해결함
난 징 역 도 착 ㅋ
날씨가 우중충 한게, 비가 오려나 했는데, 비가 와버림 ㅋ
심지어 엄청 많이 옴 ㅋ
여행의 첫번째 시련 "비의 시련"을 겪어버림
난징역에서 택시를 타고 15분정도 달리면, 난징대학살 박물관에 도착을 할 수 있음.
지하철 타고 갈까 생각하다가, 첫 난징인데 바깥 풍경도 구경하면서 갈라고 택시를 선택했음. 절대 지하철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ㅇㅇ
근데 바깥 풍경이 쥐뿔 없음. 특별한거 없고, 그냥 일반 풍경임. 지금 글 쓰면서 창문 밖 보면 보이는 풍경이랑 별 다를거 없음
박물관에 도착하면, 입구에 가장 큰 동상이 있음.
사진 초보자라서 잘 못담아 냈는데, 실제로 보면 동상이 엄청 우울하고 슬프고 그럼,
특히 죽은 아이를 안고있는 어머니의 표정이 모든걸 잃은 표정이 인상깊었음
안쪽을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대서, 출입을 못했음.
안내자가 중국어로 뭐라뭐라 했는데, 다는 못알아듣고, 핵심적으로 들은게
@$@%% 위위에 (번역 : 예약)
진티엔 메이요우#$%#% (번역 : 오늘 안됨)
#$%#^#밍티엔#%^%^ (내일)
너는 예약해야됨, 오늘은 예약이 안되고 내일 가능하다. 이정도로 알아들음
여행의 두번째 시련 "예약의 시련"을 겪음
오늘 못가는거 빠르게 접고, 다음 지역인 진회강으로 갔음.
만커피가 이쪽 근처에 있다고 해서 만커피를 검색해보니 1시간 이상 걸어야 되서, 우선 푸쯔먀오&진회강을 먼저 보기로 함.
사진에서 보다시피, 비가 엄청 많이 왔는데, 택시 기사가 내 위치를 못찾아서 전화를 엄청 했음.
근데 뭐라는지 못알아들음, 근데도 끊임없이 중국어로 함, 그렇게 저 폭우 속에서 한 20분동안 중국어 듣다가 겨우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도 짜증나고, 나도 짜증나서 서로 아무 말 없이 갈길 감.
(보통 타면 니~하오 정도는 해주는데, 한마디도 안함, 나도 짱나서 택시 별점 1점 줄라다가 귀찮음 만렙이라 별점마저 귀찮아서 안줘버림)
여행의 세번째 시련 "중국어의 시련"을 겪음
중국어의 시련에서 생긴 스트레스가 가시기도 전에, 코로나 관문에 들어섰음 ㅋ
기차도 타고 해서 아무 문제 없겠거니~ 하고 갔더니, 쑤저우에서 난징으로 지역이 바꼇다고 인증을 다시 해야 되는거임 ㅋ
이때 멘탈이 살짝 흔들려서 그냥 집갈까 생각도 했음 ㅋ
보통 중국인이었다면 5분이면 할 수 있는데, 나는 뭐라는지 몰라서 캡쳐하고, 이미지 번역기 돌려서 한줄 한줄 번역하고, 사는 곳 주소도 검색하면서 하니까 1시간정도 걸림 ㅋ
폭우가 내리는 이 날씨에 어느 건물 처마 끝에 쭈그려 앉아서 번역을 돌리는 신세 ㅋ
이게 바로 네번째 시련 "인증의 시련"이었음 ㅋ
의지의 한국인이 뚫지 못하는건 취두부 말곤 없음 ㅅㄱ
상가와 길거리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서 볼거리가 정말 많았음.
사람들도 많고, 거리만 더 가깝다면 여기는 자주 놀러 왔을거 같음
배추에용 ㅋ
운수 좋은날
풍경 1
풍경 2
볼거리는 이렇게가 끝이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건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먹거리는 다음 화에 따로 써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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