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기나긴 휴가가 끝나고, 중국으로 복귀를 해야되서 복귀 과정 일지를 작성해봄
중국 가기전에 해야되는건, 48시간 이내에 지정된 병원에 가서 PCR검사랑 핵산검사 2개를 완료해야됨.
48시간 이내니까 출국시간 잘 맞춰서 검사 받으면 됨

인천 공항 오랜만에 옴 ㅋ
한달만에 와보는 인천공항 사람이 별로 없음
코로나 터지기 전만해도, 출장가는사람/ 여행가는사람 / 마중나온사람 등등으로 엄청 붐비던 공항이 이제는 쓸쓸해진 모습으로 나를 반겨줌

내부는 더 썰렁함
직원 수 도 별로 없고, 공항이 커서 그런지 더 고요함
근데, 너무 빨리와서 한 3시간은 기다린듯 ㅋ 너무 빨리와도 손해임
탑승시간 2시간30분정도 전부터 짐 붙일 수 있었음.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출국할때 절차는 번거롭지 않음

짐 붙일 수 있자마자, 줄이 엄첨 길게 생김
원래 있던 라인을 넘어서, 바깥쪽까지 나와서 길게 줄을 선 모습임

이제 곧 뱅기 뜸 ㅋ
근데 여기서 엄청나게 중요한걸 발견함

드라마 한 5개 정도 다운받았는데, 알고보니 전부 1화만 다운받아서 급하게 나머지 전 화 다은을 시작했음
결과는 당연히 실패 ㅠ
많이 받은건 2화까지 다운받고, 대부분 1화까지만 볼 수 있음
드라마 시식정도만 할 수 있을듯
이 당시 시간이 20:20분임

상하이의 야경은 멋짐 ㅋ
넷플릭스 다운 잘못받은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상하이 야경 구경타임
아, 그리고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안줬음 ㅠ
또 승무원님들 제복이 방진복 풀셋으로 입었었음.
이때 시각이 중국 시간으로 9:30(2:30 비행)

입국 관련 정보 대기줄임 ㅋ
이때, QR코드로 뭐뭐 작성하는 귀찮은거 하나 써야됨.
코로나 입국 관련해서 전화가 많이 오니까, 중국어가 가능한분 연락처를 꼭 적어가야됨

귀여운 꼬마들의 헌팅 현장 ㅋ
안녕? 너 이름이 뭐야? 이렇게 물어보는데 진짜 귀여워 죽을뻔함

개인 정보와 각종 입국관련 절차를 보내면 이런 유리관 하나랑 서류를 줌
그리고, 길 따라서 앞으로 가면 코로나 검사를 해야됨 ㅋ

입국 하자마자 바로 코로나 검사를 함.
길도 슈퍼마리오 스테이지 넘어가듯이 앞으로만 가면 자동으로 절차를 진행하게 되 있음.
여기 코로나검사가 또 야무짐 ㅋ
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가 1단계였다면, 여기서는 2단계 더 깊숙히 넣음
코로 넣어서 입으로 막대기가 나오기 직전까지 넣고, 한 10초정도 기다렸다가 빼는데, 너무 고통스러운 느낌임
그리고 이 고통이 끝났다 싶을때, 반대쪽 콧구멍에 새로운 막대기가 들어옴 ㅋ
그러고 눈물 흘리면서 다음 절차를 밟으러 가면 됨

다음 절차는 버스 타는 절차인데, 이것도 시간 꽤 오래 걸림
상하이에서 3일 격리 후 이동할 지역 호텔에서 11일 격리하는 시스템인데, 같은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버스를 타고 다같이 이동을 해야됨.
그래서 여기서는 어차피 다 같이 가야되기 때문에, 먼저 간다고 해서 먼저 숙소에 들어갈 수 없음
이것도 길따라 가면 알아서 다 됨
버스를 탓을 때 시간이 새벽 3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었음
거의 10시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5시간 정도 공항에서 개인정보 등기/ 정보 작성 / 입국심사 / 코로나검사 / 이동절차 등록 까지 5시간이 걸림
공항패션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편한옷으로 입고 와야됨 다리아파 죽을뻔했음
그리고 겨우 숙소로 도착

드디어 숙소로 도착함
이때 시간이 3시반정도 됐음 ㅋ
시설은 별로였는데, 무엇보다 난방기를 틀면 밖에서 실외기가 가동 되는데, 실외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난방기 끄고 잘 정도였음
이상 숙소까지 이동이었음 ㅋ

'중국 생활기[완] > 중국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입국 일지]슬기로운 격리생활 2편 (1) | 2021.01.15 |
---|---|
[중국 입국 일지]슬기로운 격리생활 1편 (0) | 2021.01.15 |
[중국 일상] 면양 출장의 시작 (3) | 2020.09.06 |
[요리]동그랑땡 만들기 (3) | 2020.08.06 |
[중국생활]난징여행기#2 (0) | 2020.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