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코로나에서 살아남기_가스충전하러 주변 탐색
ㅎㅇ
우한 폐렴, 코로나에서 살아남기 2일차임 현재 숙소는 쑤저우에 있음
쑤저우 특 : 상해에서 KTX타고 30분/ 우한에서 KTX타고 5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
어제 완료 못한 추가퀘스트[가스충전하기]
내가 아파트에 안살아봐서 한국도 비슷한가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카드에다가 돈은 충전하고 집집마다 있는 가스제어기에 카드 넣으면 그 돈만큼 가스가 충전 됨
가스카드에 돈 넣는 곳까지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됨
그 여정을 하면서 중국 주변 코로나 상황을 살펴보겠음
우선 가스 충전카드임
왼쪽 위에 촛불이 켜져 있음
하나가 켜졌으니 1cd(칸델라)의 밝기가 될듯
※깨알지식
칸델라 특 : 빛의 밝기를 나타냄 ㅋ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준이 양초라서, 1칸델라 = 양초1개의 밝기로 보면 됨
(칸델라와 비슷한 사촌으로 루맨, 룩스, 니트가 있음)
코로나에서 살아남기인데, 막상 날씨는 너무 좋아서 사진 한번 찍음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풍경임
여기서 하나 놀라웠던건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이 시국에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은 꼬박꼬박 다님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마스크 쓰긴 하는데, 강아지는 옷만 입히고 그냥 산책함
우한에는 고양이도 마스크 쓰던데, 하여튼 이 시국에 산책이라니 이해가 안됐음
아파트 출구임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출구인데, 출구를 막아두고 입구쪽에서 정부에서 나온 감사원의 통제를 받아야됨
대부분 사람들이 음식이나 생필품을 배달해서 사용하고 있음
가스충전하러 가는 길에 있는 다른 아파트도 똑같았음
아파트 밖으로 나가게 되면, 이런 외출증을 줌(사진은 오늘 찍는거 깜빡해서 어제걸로 씀ㅋ)
오늘 날짜가 적혀있고, 당일만 사용 가능함.
업무 다 보고 들어올 때, 외출증 제출하고 이마에 온도측정 하고 이상 없으면 들여보내줌
가스충전소에 도착했을 때도, 건물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사람 이마 온도 측정하고 이상이 없어야 들여보내줌.
오늘은 다행히 사람이 있어서 300위안(약 5만원)충전 완료함 ㅋ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주변 상황을 대충 말해보자면
1.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매우 적음
2. 돌아다니는 사람은 90%정도 마스크를 착용 했음. 근데 방역마스크가 아니라 일반 마스크가 대부분(옆공간 벌어지는마스크 많이 착용함)
3. 생필품 관련 건물만 오픈했고, 대부분 카페나 식당들은 문을 닫았음
(생필품 관련 마트나 건물도 6시 이전에 문을 닫음)
4. 한국마트에도 김치나 라면이 못들어와서 물량이 많지 않음
(물이나 다른 물품은 있음)
이상임 ㅅㄱ
정부 정책이 계속 바뀜
자가격리기간이 7일 격리에서 14일 격리로 늘어나서, 회사에 출근 할라면 14일동안 내 몸에 이상이 없어야됨.
목숨(마스크) 135/137
-어제 저녁 가스충전하러 갈때 잠깐 썻던거 한번 더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