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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기[완]/중국 생활기

[20일차]코로나에서 살아남기_중국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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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간만에 글을 써봄 

 

출근하니, 시간이 별로 안남아서 생존기를 못썻음 ㅋ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알려드림

 

아직 생명력은 꽤나 남아있음. 125/137로, 출근 안하면 집에만 있어서 최대한 아끼는 중임

중국에서는 마스크를 못구한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정도 맞는 부분임.

한국 마트에 가면 마스크가 있음. 근데 가격이 50~60위안 정도 함(약 만원 돈)

마스크 하나에 만원, 한국에서 마스크 만들어서 중국에 가져다 파는 이유가 이래서인듯,,,

 

생존 11일차에 회사 운영 허가가 떨어졌음. 

격리 2주가 안됐는데 출근을??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당시에는 한국 코로나 환자가 적어서 격리기간이 1주였었음.

그래서 11일차부터 출근을 했음

 

중국 직원들도 춘절에 고향 갔다가, 봉쇄되서 돌아오지 못하는 직원이 절반정도 되서,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지는 않음. 그래서 업무도 술술~ 되고 있지 않음

 

참고로, 중국 직원들은 고향에 따라 7일~14일동안 격리를 따로 받아야 됨.

집주인이 격리 안받은 사람은 집에 못들어오게 해서, 격리를 반드시 받아야 가능함. 

 

(한줄평 : 당장 할 일이 없음)

다음주 부터는 그래도 좀 있는데, 저때는 진짜 할게 없었음. 회사에 출근해서 개인공부하다 퇴근하는데, 시간 엄~청 안갔음

 

설 전에, 두고 간 귤껍질이 바-싹 말라있었음. 뜨거운 물만 넣으면 귤차 만들기 가능

 

[귤껍질 차 레시피]

- 귤껍질을 말린다

- 말린 귤껍질에 뜨거운 물을 넣는다

- 드링킹

마지막 회식임.

이 때 쯤 부터 한국에 신천지로 코로나 확산이 퍼져서 중국에서도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짐.

이기적인 짜식들이 코로나 원산지가 어디인데, 한국에서 퍼졌다고 한국인들을 기피하는 분위기임. 뭔말인지 못알아 듣지만 동물적인 감각이 그런 느낌을 감지했음.

그래서 지금 분위기는 조용히 집에서 밥만 먹어야 되는 분위기임. 

 

한국인 코로나 차별 썰#1

과장님이 퇴근하고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데, 어떤 중국인 여자가 먼저 올라가는 버튼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차장님이 엘리베이터 타니까, 같이 안타고 다음꺼 탐

 

썰이 몇개 더 있는데, 하나만 써봄 ㅋ

 

여튼, 그래서 안전상 이유로 회식은 금지임.

회식하고 집가는데, 새끼 고양이 발견ㅋ

꼬리를 바짝 세우고 경계하면서, 피하지 않는 당당한 고양이로 기억함. 데려다 키우고싶은 귀여움이었음

이때는 저녁시간임, 할 일이 좀 있어서 이때 좀 늦게 퇴근했는데, 차장님이 햄버거 시켜주심ㅋ

보면 알겠지만, 한 테이블에 한명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음. 

점심도 마찬가지로 한 테이블에 한명씩임.

 

치킨버거인데, 진짜 치킨만 있고 야채가 거의 없음

야채를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막상 없으니 허전함

 

택시를 타고 퇴근을 했음.

택시 뒤에 비닐막이 씌워져 있었음. 

수입해온 라이언 손세정제 ㅋ

알코올 손 세정제 그건지 알고 회사에 두고 쓸라고 삿는데, 비누였음ㅋ

너가 있어야 할곳은 화장실이다 라이언아 ㅅㄱ

 

택배도 금지되었다가,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음.

중국 업체도 하나씩 운영 시작한듯 함.

 

귀여운 고양이 ㅎㅇ

다른집에 음식 배달 왔었는데, 배달 오토바이를 습격하고 있는 모습 발견함

귀여운건 여전함

주말 출근날 기분좀 내볼라고 고급형 마스크 쓰고 출근했음 ㅋ

 

20일차 까지의 생존이었음 ㅋ

 

 

 

요약

- 중국에서는 한국인을 멀리하는 분위기임

- 중국 업체들은 하나 둘씩 정상화 되가고 있음

- 후베이성 및 주요 봉쇄 도시는 아직도 봉쇄중임

 

이상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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