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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기/중국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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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일지]슬기로운 격리생활 4 편 ㅎㅇ 자가격리 10일차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고 있음 오늘은 평소 지내는 자가격리 일상을 기록해보겠음 그 동안 격리하면서 있었던 일을 나열해보면 - 벌크업(지방type) - 문화생활 (보좌관, 스위트홈, 키싱부스, 인간수업) 평생 볼 드라마 이번 격리동안 다 보는중임 하여튼 오늘 블로그 시작하겠음 우당탕탕 아점 직접만들기 일지 시작 ㅋ 아시아의 작지만 큰 나라 대한민국에서 만든 밥솥으로 만든 밥의 울음소리로 하루를 시작함 지금 사진은 밥이 다 되서 위쪽으로 수증기가 올라오는 사진인데, 수증기가 아쉽게도 안찍혔음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아테나가 태어날때 제우스 머리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압력밥솥을 만든 사람은 그걸 모티브 삼아서 만들지 않았나 싶음 밥솥 위로 연기가 자욱하게 뿜어져 나오는데 아테나가 나오는..
[중국 입국일지]슬기로운 격리생활 3편 ㅎㅇ 중국 격리중 호텔 시설 격리 일상을 올려보겠음 하루 일정을 아침 8시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데 그 소리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함 그러고 나가면 아침밥이 준비되있음 ㅋ 물론 도시락으로 되있는데, 아침이 제일 맛있으니 아침밥은 다 먹어줘야됨 보통 죽, 빵, 소세지, 만두 이런게 나옴. 죽이 생각보다 고소해서 괜찮음. 근데 안에 무우인지 토란인지 모를 무언가가 숨어있어서 그거 실수로 먹으면 불쾌해짐 아침먹고나서는 회사에서 업무 연락온거 진행하거나, 별 일 없으면 쇼파에 누워서 티비봄 ㅋ 펜트하우스 보느라 3일 정도가 그냥 사라져버려서 생활 패턴 꼬인적도 있었음ㅋ 하여튼 그렇게 뒹굴고 나면, 점심시간이 되는데, 점심시간 되기 전에 해야 될 게 있음 11시 쯤에 온도체크해서 호텔에 제출해야됨. 까먹고 안하면..
[중국 입국 일지]슬기로운 격리생활 2편 ㅎㅇ 격리시설을 떠나 격리 호텔로 이동을 했음 아침부터 8시에 이동해야되서, 일찍 자고 일어남 ㅋ 아침에 버스 2대로 나눠서 출발했는데, 도착 도시로 나눠서 감 격리 호텔 도착한줄 알았는데, 격리 물류센터였음 ㅋ 여기로 격리시설 지난 사람들 다 모여서 지역별로 분류함 서울로 치면, 동작구, 용산구, 은평구 등등 상세 분류해서 지역 호텔로 이동함 자기가 어느 구로 갈껀지 까지 알고 있어야됨 ㅋ 여기 테두리 안에 있는게 나랑 같이 분류된 지역 사람들임 ㅋ 다같이 이동해야되고, 버스 올 때까지 기다려야되서 한시간정도 여기서 기다린듯함 드디어 격리 호텔 도착 여기서 11일동안 머물러야함 근데, 호텔 비용이 어마어마했음 11일 격리에 7000위안임 한국돈으로 120만원 정도 함. 하루에 10만원 이상 되는 꼴임 ..
[중국 입국 일지]슬기로운 격리생활 1편 ㅎㅇ 상하이(상해)로 이동 후 격리시설까지 이동을 했었음 상하이로 입국했을 시, 상하이 격리시설에서 3일 격리 후, 지역 호텔로 이동 후 거기서 11일 격리를 하게 됨 오늘 글은 격리시설 3일에 대한 나의 일지임 제일 먼저, 의자가 매우 아주 진짜 엄청 불편했음 술게임 중에, 소주 뚜껑 꼬아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치는 게임 같이 누군가가 격리중에 잘못 기대면 부러질듯한 의자였음 다행이 나는 패스함ㅋ 그리고 바닥을 보면 알다시피 매우 더럽 침대 옆에 야무치가 소기탄이라도 쏘은듯한 자국이 남아있음 방에 주부습진이 걸린 방은 처음 써봤음 각 방마다 앞에 의자가 놓여져 있음 매 끼니마다 저기에 밥을 올려줌 ㅋ 다먹은 밥은 저 위에 올려두면 밥 가져다줄때 치워주심 밥 ㄷㄷㄷㅈ 식사 메뉴는 당연히 중국식임ㅋ 아침밥 ..
[중국 입국 일지]중국 어서오고 ㅎㅇ 기나긴 휴가가 끝나고, 중국으로 복귀를 해야되서 복귀 과정 일지를 작성해봄 중국 가기전에 해야되는건, 48시간 이내에 지정된 병원에 가서 PCR검사랑 핵산검사 2개를 완료해야됨. 48시간 이내니까 출국시간 잘 맞춰서 검사 받으면 됨 인천 공항 오랜만에 옴 ㅋ 한달만에 와보는 인천공항 사람이 별로 없음 코로나 터지기 전만해도, 출장가는사람/ 여행가는사람 / 마중나온사람 등등으로 엄청 붐비던 공항이 이제는 쓸쓸해진 모습으로 나를 반겨줌 내부는 더 썰렁함 직원 수 도 별로 없고, 공항이 커서 그런지 더 고요함 근데, 너무 빨리와서 한 3시간은 기다린듯 ㅋ 너무 빨리와도 손해임 탑승시간 2시간30분정도 전부터 짐 붙일 수 있었음.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출국할때 절차는 번거롭지 않음 짐 붙일 수 있자..
[중국 일상] 면양 출장의 시작 ㅎㅇ 중국 면양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음. 본디 한국에서 출장자가 나와서 해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한 격리기간이 길고, 절차가 복잡해서 차이나 라이프를 살고 있는 내가 출장을 가게 되었음. 겸사겸사 첫 출장 가는 같은 팀 중궈른 업무도 알려줄겸 감 ㅋ 출장 일정은 출발,복귀 합쳐서 2일, 출입 교육 일정 1일, 한국 업무 출장 일정 3일, 주말, 그리고 본 회사 출장 업무까지 10일이 조금 넘는 일정임. 고객님께서 퀘스트를 더 내주지 않는다면, 여유 있는 일정임. 고객과 엄마의 공통점이 있음 엄마 : 음식을 다 먹을거 같으면, 양이 모자르다고 음식을 더 줌. 고객 : 요청한 업무가 끝날거 같으면 다른 퀘스트를 더 줌. 하여튼 출발을 해보겠음. 오른쪽 조수석에 탄 녀석이 우리팀 중궈른임. 출장 간다고 ..
[요리]동그랑땡 만들기 ㅎㅇ 오늘은 별 일은 없고,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서 고생했다고 팀장님이 하루 쉬라고 해서 하루 쉬었음ㅋ 요즘 자주 시켜먹는 한식당집이 있는데, 동그랑땡 16개를 30위안(약 5000원) 가끔씩 시켜먹기엔 좋지만, 자주 시켜먹는 입장에서, 다소 비싼감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음 경쟁자임 맛은 있지만 16개에 5000원이라니.... 국밥을 한그릇 먹고 말지 고로 맛집과 싸워봄 재료는 아래와 같음 소고기 다짐육(250g) 2팩 : 30위안 (5100원) 돼지고기 다짐육(350g) 2팩 : 40위안 (6800원) 부추여야 되는데 신원 확인 안된 풀 : 15위안 (2550원) 양파 1/2개 : 2위안 (340원) 유사 두부 4개 : 잘 모르겠음 ㅋ 대략 10위안 하는듯 (1700원) 파 1뿌리 : 약 3위..
[중국생활]난징여행기#2 ㄹㅎㅇ 난징 여행기 이어서 써봄 [전편 줄거리] 난징감 비옴 예약못해서 박물관 못감 택시기사랑 실갱이 폭우 속에서 코로나 인증 1시간함 볼거리는 나쁘지 않음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밥을 먹으러 갈거임. 이당시 시간이 오후 4시반쯤이고, 나는 10시 기차를 타고 쑤저우로 돌아갈 예정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서 만커피를 들려서 커피 한잔하고, 밥을 먹으러 갈 생각이었음 걸어서 가도 40분정도 거리고, 시간 여유도 있어서 여유 있게 걸어가기로 결정함. 걷다가 시선이 따갑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낮은 자세로 나를 노리는 암살자가 있었음. 혼자 여행갈때 언제 어디서나 암살자가 있을 지 모르니 항상 조심하셈. 걸어서 분명 40분 거리였는데, 난징 심시티를 어떻게 운영한건지, 횡단보도가 없음. 횡단보도 갈라면 5분..